매일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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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07 시편107편

온 사랑의교회
2025-06-07

시편 107:10-22

10 사람이 흑암과 사망의 그늘에 앉으며 곤고와 쇠사슬에 매임은

11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며 지존자의 뜻을 멸시함이라

12 그러므로 그가 고통을 주어 그들의 마음을 겸손하게 하셨으니 그들이 엎드러져도 돕는 자가 없었도다

13 이에 그들이 그 환난 중에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그들의 고통에서 구원하시되

14 흑암과 사망의 그늘에서 인도하여 내시고 그들의 얽어맨 줄을 끊으셨도다

15 여호와의 인자하심과 인생에게 행하신 기적으로 말미암아 그를 찬송할지로다

16 그가 놋문을 깨뜨리시며 쇠빗장을 꺾으셨음이로다

17 미련한 자들은 그들의 죄악의 길을 따르고 그들의 악을 범하기 때문에 고난을 받아 

18 그들은 그들의 모든 음식물을 싫어하게 되어 사망의 문에 이르렀도다

19 이에 그들이 그들의 고통 때문에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그가 그들의 고통에서 그들을 구원하시되

20 그가 그의 말씀을 보내어 그들을 고치시고 위험한 지경에서 건지시는도다

21 여호와의 인자하심과 인생에게 행하신 기적으로 말미암아 그를 찬송할지로다

22 감사제를 드리며 노래하여 그가 행하신 일을 선포할지로다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로 시작한 시편 107편의 노래에는, 여호와의 인자하심과 

인생에게 행하신 기적들로 말미암아 여호와를 찬송하는 내용들로 가득합니다. 그 가운데 저는 오늘 본문이 있는 말씀 앞에 머물며 묵상을 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는 자들, 지존자의 뜻을 멸시하는 자들에게 고통을 주어 그들이 엎드려질 수밖에 없는 것이, 그들이 환난 중에 돕는 자가 없어 

여호와께 부르짖을 수밖에 없게 되는 것이 얼마나 은혜인지... 악을 범하는 자들이 고난을 받아 사망의 문에 이르기까지 되어 하나님을 찾을 수밖에 없게 

되는 것이 얼마나 기적과 같은 은혜인지... 그 때가 실제로 사망에 이르기 직전이라 하더라도 하나님을 찾을 수만 있다면 그것이 얼마나 큰 은혜인지를 

고백하게 됩니다.

저는 최근에 매주 부산을 다녀왔습니다. 복음을 거부하고, 지존자의 이름을 멸시하는 분에게,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영원하신 분을 알리기 위함이었습니다. 

환난 중에 도울 수 있는 자가 없고, 사망의 문을 피할 방법이 없는 그분에게, 그를 건지시고 구원하실 수 있는 유일하신 분,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찾도록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분은 끝내 주님을 믿지도, 주님을 한 번 찾아보지도 못하고 지난주에 돌아가셨습니다. 

복음을 듣기만 하면 머리가 아프고, 곧 죽을 것 같은 두려움에, 복음 듣기를 끝까지 강하게 거부하시다가 결국은 여호와의 이름 한 번 불러보지 못하고 

그렇게 돌아가셨습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자들은, 그분이 좋은 곳에 갔을 거라 서로를 위로하며 웃어보지만, 여호와를 알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저희 가정은 누구 한명 

웃을 수 없는 장례를 치뤘습니다. 죽음을 맞이하기 직전이라도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이 복됨을 아는 자들은 어느 누구도 웃으며 

서로를 위로하지 못했습니다. 오직 여호와만이 우리의 구원이심을 알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온 사랑의교회 성도 여러분,

고통가운데 엎드려질 수밖에 없는 것이 지금 나의 삶이라 하더라도 하나님을 찾을 수만 있다면 그것이 은혜입니다. 환난 중에 돕는 자가 없고, 

사망이 눈앞에까지 이르렀다 하더라도 하나님을 찾을 수만 있다면 그것이 우리에게 임한 기적과 같은 은혜입니다. 인자하신 하나님은 하나님을 

찾는 자들의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그들을 구원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주를 찾는 자들을 고치시고, 위험한 지경에서 건지시는 분이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오늘 이 기적과 같은 은혜 가운데 있는 분들은 모두가 다 하나님을 찬양하는 삶이되기를 바랍니다. 

여호와의 인자하심과 인생에게 행하신 기적으로 말미암아 날마다 그를 찬송하는 저와 여러분들의 삶이 되게 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025년 6월 7일 토요일, 리딩지저스 핵심읽기 시편 107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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